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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은 한 번 신청했다고 해서 무조건 지급되는 것이 아닙니다.
신청 이후 여러 사유로 인해 수혜를 스스로 포기하거나,
장학금이 지급되기 전에 자동으로 취소되는 사례도 많습니다.
장학금 포기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향후 수혜 이력, 환수 여부, 등록금 납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포기 전 반드시 사유를 명확히 알고 결정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국가장학금 포기 사유를 유형별로 정리해 안내드립니다.
1. 자발적 포기
신청자가 본인의 사정으로 장학금 수혜를 원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주요 사유:
-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타 장학금으로 수혜 (중복 수혜 방지 목적)
- 학기 중 자퇴 또는 휴학 예정
- 등록금 반환 예정으로 국가장학금 적용을 원치 않음
- 가구원 동의 미완료 상태에서 신청 자체를 철회하고 싶은 경우
처리 방법:
- 마이페이지 > 신청현황에서 “포기 신청” 버튼 클릭
- 이미 지급된 경우에는 포기가 불가능하며, 환수 처리 대상이 됩니다.
2. 자동 포기(취소)
신청자 의사와 무관하게 장학금 지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으로 포기(취소) 처리되는 경우입니다.
주요 사유:
- 가구원 동의 미완료
- 서류 미제출 또는 반려 후 미보완
- 성적 기준 미달 (12학점 미만 또는 80점 미만)
- 신청 기간 이후 학적 변동(자퇴·제적·휴학 등)
- 총 지원 학기 초과 (8학기 초과)
- 부정수급 이력으로 인한 수혜 제한 상태
※ 이 경우는 별도 포기 신청 없이 자동 취소되며, 마이페이지에서 “심사 탈락” 또는 “포기 처리”로 표시됩니다.
3. 지급 후 포기(환수 대상)
국가장학금이 이미 지급된 이후에 자퇴하거나 휴학한 경우는 단순 포기가 아닌 환수 대상입니다.
예시 상황:
- 장학금 지급 후 중도 자퇴
- 수혜 이후 등록금 반환
- 성적 오류 확인 후 수혜 부적격 판정
이 경우 이미 수령한 금액은 환수 대상이 되며,
마이페이지 또는 학교를 통해 환수 고지서가 발송됩니다.
4. 포기 시 유의사항
- 장학금 포기 이력은 수혜 횟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지급 전 포기의 경우, 수혜 학기로 계산되지 않음
→ 단, 지급 후 환수되는 경우는 수혜 이력으로 포함 - 장학금 포기 후에는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 포기 신청 후 번복 불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 다른 장학금과 중복되더라도 등록금 초과가 아니라면 굳이 포기할 필요 없습니다.
→ 국가장학금 우선 적용 → 초과 시 타 장학금 감액이 일반적
5. 자주 묻는 질문
Q. 국가장학금을 받은 후 자퇴하면 어떻게 되나요?
→ 이미 받은 금액은 환수 대상입니다. 학교에서 등록금 환불 절차와 함께 정산됩니다.
Q. 포기하면 이후 학기 장학금 신청에 불이익이 있나요?
→ 아닙니다. 지급 전 포기는 불이익 없이 다음 학기 정상 신청 가능합니다.
Q. 장학금이 늦게 들어와서 포기하고 싶어요. 가능할까요?
→ 아직 지급 전이라면 마이페이지에서 포기 신청 가능합니다. 지급 후라면 불가합니다.
Q. 교내 장학금이 전액이라서 굳이 국가장학금을 받을 필요 없나요?
→ 등록금 초과 시 일부 환수 또는 조정이 될 수 있지만, 굳이 포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부분은 국가장학금이 우선 적용되고, 나머지를 타 장학금이 보조합니다.
6. 마무리
국가장학금 포기는 다양한 사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원해서 포기하는 경우와 시스템상 자동 취소되는 경우가 구분됩니다.
특히 지급 후 포기는 단순 포기가 아닌 환수 처리 대상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장학금 신청과 포기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청 후 마이페이지에서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필요 시 장학재단 고객센터나 소속 대학 장학팀에 문의해 정확한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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