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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장려금 기한후 신청 후기

카도12 2025. 6. 23. 10:45

작년 근로장려금 기한후 신청을 직접 해본 후기입니다.
정기신청을 놓치면서 걱정이 컸지만, 결과적으로는 기한후 신청도 무리 없이 진행되고 지급도 완료되었습니다.

직접 경험한 기준으로 신청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을 자세히 공유드리니
아직 신청을 망설이고 계신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원래 정기 신청을 할 생각이었지만 그 해 5월에 이사를 하면서 우편 안내문을 받지 못했습니다.
안내 문자가 오지도 않아 신청 시기를 완전히 놓쳐버렸죠.

뒤늦게 인터넷 검색을 통해 ‘기한후 신청’이라는 절차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6월 초 바로 신청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홈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PC로 신청했습니다.

손택스도 가능하다고 들었지만 저는 입력이 편해서 컴퓨터를 선택했습니다.

홈택스에서 로그인 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 기한후 신청’ 메뉴로 들어가
개인정보와 계좌번호를 입력하고, 가족 구성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소득과 재산은 자동으로 불러와졌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게 마무리됐습니다.
로그인부터 신청 완료까지 약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단,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 수단이 준비되어 있어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으로 하면 더 간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국세청에서 소득 정보를 이미 파악하고 있었던 덕분에
별도의 서류 제출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함께 신청했던 지인은 소득이 일용직 형태였고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달라서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추가로 제출해야 했습니다.

서류는 홈택스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가능했습니다.

저는 6월 10일경에 신청했고, 9월 중순쯤 입금이 완료되었습니다.

기한후 신청이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입금이 돼서 기분 좋게 확인했던 기억이 납니다.

함께 신청했던 분은 7월에 접수했고, 10월 말에 지급되었다고 하니
신청 시기에 따라 2~3개월 차이가 생기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제가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 약 100만 원이었는데,
기한후 신청이라 90% 수준으로 감액되어 약 90만 원이 입금되었습니다.

정기신청에 비해 적게 받긴 했지만,
놓친 상황에서 이렇게라도 받을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매일 홈택스를 확인했는데,
‘My홈택스 → 지급결정조회’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입금이 예정된 날짜 전후로는
문자로도 지급 안내가 도착했고,
계좌 입금이 완료되었을 땐 따로 알림은 없었지만 은행 앱에서 확인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하면서 느낀 기한후 신청의 핵심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 서류 누락은 지급 지연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요청이 오면 가급적 3일 이내 제출하는 게 좋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한후 신청 무조건 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기신청을 놓쳤다고 해서 포기하기보단 남은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물론 금액이 줄어드는 점은 아쉽지만,
신청 절차도 간편하고 지급도 생각보다 빨라서 다시 같은 상황이 와도 망설이지 않고 신청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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